[여행] 중국 샤먼_ 중산로 여행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만 타이베이 여행 중  레이오버했던 중국 샤먼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3시간 거리에 떨어진 중국 샤먼

 

중국 샤먼은 중국 동남부 지역으로, 한국과 -1시간의 시차가 납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레이오버라는 우연한 기회에 온 중국인 만큼 언제 또 중국을 올 수 있을까 싶어서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던져두고 바로 시내인 '중산로'로 이동했습니다.

중산로는 샤먼 시내의 대표 관광지로, 음식도 많고 볼거리도 굉장히 많습니다.

한국의 명동같은 느낌입니다.

 

혹시 샤먼을 더 돌아볼 시간이 되신다면 인근의 구랑위도 가보시면 좋습니다.

선착장까지 택시로 이동하고 배를 타고 들어가면 됩니다.

샤먼 여행에서 구랑위는 유명한 관광 스폿이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미리 배편을 예매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권은 꼭 챙기셔야 합니다.

 

구랑위 외에 샤먼대학, 남보타사(사찰) 등 관광지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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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택시로 15분을 달려 도착한 중산로 입구

 ​택시 타셨을 때 중국어를 하지 못하셔도 걱정마세요.

‘중산로’ 또는 ‘즁샨로’ 이렇게 중국발음처럼 대충 발음하셔도 기사님이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더라고요^^

 

샤먼이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춘절을 맞아 놀러 온 중국인들도 많았답니다!

‘중국’ 하면 떠오르는 색이 ‘빨간색’인 것처럼 춘절을 맞아서 거리에 온통 빨간 조형물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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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통 빨간색이었던 샤먼의 거리. 중국에 온 느낌 물씬!

 

서양식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 중화권 문화, 음식은 그렇게 선호하지 않았지만 거리가 너무 이뻐서 열심히 사진 찍었답니다

 

 

중산로 중간 길에는 다양한 부스가 있어서 간식거리, 소품 등을 구입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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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향신료에 익숙하진 않지만, 샤먼까지 온 김에 간식거리도 도전해 봅니다.

향신료 향이 물씬 풍기는 문어꼬치는 나름 맛있었습니다.

 

 

 

 

길 중간중간에 따로 과일을 가져와서 팔고 있는 분들도 있고, 여러 가게가 있어서 보는 재미, 맛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관광지이다 보니, 물가는 그렇게 저렴하진 않았지만 한국보다는 저렴합니다!

 

비도 오고 밤이라 아쉬웠지만 낮에 왔다면 가게들도 더 많이 열고 먹을 것도 많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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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블로그에 소개된 식당들을 찾기가 어려워서 고심하다 찾은 한 식당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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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가사다면 (合兴沙茶面)

중산로 입구에서 좌측길을 5분 정도 쭉 따라 내려가면 보입니다.

 

 

 

 

 

춘절이라서 루이싱 커피 등 많은 가게가 문을 닫았지만 합가 사다면은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세트메뉴가 있어서 샤먼의 대표음식인 사 차면 등 여러 음식을 한 번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샤먼의 대표 음식인 사차면과 굴전은 샤먼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인데요~​

굴전은 우리나라의 전 식감과 다르게 쫀득쫀득해서 더 맛있더라고요~

(전 안 좋아하는 1인 시점 ^^)

샤먼여행 가시면 사차면과 굴전은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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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차면은 땅콩맛? 이 강하게 나서 고소하기도 하고 느끼하기도 했지만

향신료는 거의 없는 것 같아서 부담 없이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중산로가 꽤 크기 때문에 중산로를 다 돌아보시면서 이것저것 먹고

마그넷, 조개목걸이 등 기념품도 사시면 1~2시간 정도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어요!

(춘절기간이라 많은 가게들이 닫혀 있던 점 참고 해 주세요)
저는 5시 30분쯤 도착해서 8시에 호텔로 춟발 했답니다 >_<

 

​호텔로 돌아갈 때, 다시 택시를 타야 했는데요.

미리 설정해두었던 쯔푸바오(알리페이)가 갑자기 -의심 가는 해외카드- 라며 막혔고

중국어도 못하는 제게 택시 부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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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호텔 프론트 데스크에서 호텔 명함을 챙긴 덕에

빈 택시를 겨우 잡아서 명함을 보여줬더니 호텔로 겨우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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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땀나는 순간이었지만

파파고 앱으로 주변 버스정류장에 있던 중국분들에게 택시를 잡아줄 수 있는지 도움을 요청했더니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택시를 잡아주셨습니다.

언어는 통하지 않더라도 도움 주려는 마음들이 느껴져서 너무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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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통하지 않는 국가로 여행을 가더라도 파파고, 구글번역기 같은 앱을 적극 활용하시거나

호텔주소가 적힌 명함 등을 미리 챙겨두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중국은 국가정책 상 유튜브나 구글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더 난이도 높은 여행이기는 합니다.

이런 특징이 있는 것을 미리 파악하고 여행 시 필요한 간단한 문장은 미리 숙지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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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아웃(경유)로 24시간도 되지 않았던 짧은 샤먼 여행이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와서 여러 음식들도 맛보고 근처에 구산 위 등 좋은 명소들도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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